30년 이상 매년 시험 때마다 변함없이 똑같은 문제만을 출제하기로 유명한 경영학 교수가 있었다.
드디어 기말고사..
이미 선배들로부터 족보를 물려받은 학생들은
당연히 '마케팅이란 무엇인가' 라는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모두들 답안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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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교수가 칠판에 문제를 내는 데
제목이 '마'자가 아닌 '도'자로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여기저기 탄식의 소리 가득하고..
포기하고 일어서는 학생들까지 생기기 시작했다.
잠시 후 칠판에는 다음과 같은 문제가 씌여있었다.
(야호! A학점이닷!)
' 도대체 마케팅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논하라 '
(도대체 교수님의 정체는 뭘까요..? ㅋㅋ...)
[믿음을 배신하면 안되겠지요.
믿음을 배신한 자.. 증오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