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분식집에서 함께 라면을 먹다가 삼순이는 젓가락을 자기 얼굴 앞에 바짝 세우고서는 남친에게 물었다.
" 자기야~ 나 보여..? "
(Photo from http://cafe.daum.net/humornara)
" 안보여~
울 자기 어디~ㅆ니..? "
(어휴.. 대패 좀 갖고 온나. 닭살 좀 밀게~)
(군대라면..)
결혼 후,
배꼽티로 한껏 멋낸 삼순이는 남편과 함께 길을 걷다가 갑자기 길가 전봇대 뒤로 뛰어가 숨어서는 남편에게 물었다.
" 여보옹~ 나 보여..? "
그러자 얼굴 굳어진 남편의 대답..
" 이기 미칬나~
(작품위해서라면..)
배꼽 빼고는 다 보이거덩... "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