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삼순이가 동생을 임신한 엄마 손을 잡고서 산부인과에 가서는
이것저것 궁금한 것을 엄마에게 물었다.
삼순이 : " 엄마 뱃속에 내 동생이 생긴 거구나~ "
엄마 : " 응, 동생이야. "
삼순이 : " 남자야, 엄마? "
엄마 : " 응. 그렇다고 하네, 의사선생님이~ "
그러자 삼순이는 엄마의 스마트폰을 달라고 하더니
즉시 아빠에게 전화를 걸었다.
" 아빠! 엄마한테 남자가 생겼대요!! "
전화기 너머 아빠...
(아빤 바쁘단다 지금, 낚시중..)
" ................-.-" "
[가벼운 오해가 심각한 부작용을 낳기도 하며 어떨 땐 영원한 이별로까지 이어진다.
오래전 로미오와 쥴리엣이 그러했으며
(오해로 인한 죽음이 그들을 갈라놓았다)
그래서 서로 항상 늘 끊임없이 진솔한 대화가 필요하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