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정 엄마와 사오정이 백화점에 쇼핑을 가따.
화려한 1층 진열장 속의 명품백 이미테이션을 보고서는 엄마의 말씀..
" 얘야, 저런 거 다 애니메이션이야! "
얼굴이 벌개진 사오정,
엄마 소매를 잡아끌고선 5층 식당가로 모시고 가따.
한정식집의 차려져나온 진수성찬을 보고 어머니 또 한 말씀 하시길...
" 야야~ 오늘 잘왔네. 여기 식사는 진수반찬이네~ 응~~ "
더 부끄러진 사오정, 서둘러 식사를 드는 둥 마는 둥 하고서는 백화점을 나와서 택시를 타고 집에 가는데
갑자기 경찰차가 끼어드는 것이었다.
어머니 또 또 한말씀..
" 이거이, 민중의 방망이가 뭐하는 짓이야!! "
택시기사 아저씨 :
" .......................... (이거이 지팡이 아니여?) "
(캬캬캬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