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들은 모두 반찬투정할 때엔 조심조심해야 합니다.
어느 남자의 부인은 팔등신에 무척이나 미인이었어요.
길을 가노라면 지나가는 모든 남성들이 그녀를 훔쳐보았죠.
그런 그녀가 어느날 저녁 맛있는 식사를 준비하였는데
남편이 평소 버릇대로
반찬투정을 하였어요.
그러자 그녀의 반응은..
애 하나일 때 : " 맛 없어?
그럼 낼 기다려봐. 맛난 것 만들어 둘께 "
이랬는데,
애 둘일 때 : " 이만하면 괜찮은데, 왜 그래?
애들도 아니고..."
이러던 것이..
애 셋이 되니 :
" (투정부린 반찬을 확 걷어가며) 배 불렀군! 굶어! "
(에구구~~ 무서워요~~~ ^^)
그러던 그녀가 몸이 아파 병원에 갔더랬습니다.
진단 후 의사가 그녀에게 진단 결과를 설명했어요.
" 진찰해 보니 병이 아주 위중합니다.
몇 주 동안은 남편을 가까이하지 말아야겠어요.
(여자 만세!!)
그렇게 하실 수 있겠죠? "
그녀가 대답했습니다.
" 그럼요, 선생님. 그건 문제가 없습니다.
남자친구가 있거든요~ "
(ㅋㅋㅋ.. 미인에겐 애인이 많을까요.
그래서 옛말이 미인박명이라 그랬을까요~
당근, 아내가 미인이어야 행복한 것은 아니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