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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14. 5. 28. 15:32

푸켓에서의 신혼여행 첫날밤,

 

그윽한 클래식이 흐르는 가운데 신랑과 신부는 마주 앉아 서로를 바라보며 와인잔을 음미하였다.

그렇게 분위기가 무르익자 미래의 탄탄한 사랑을 위하여 서로의 과거에 대하여 숨김없이 고백하기로 하고서는.







신부가 먼저 입을 열었다.


 

"저어, 사실은 ... 


제 나이 스무 살 때 한 남자를 알았어요."

 

 


 

신랑은 묵묵히 그녀의 얘기를 들었고, 신부는 그때의 모든 사실을 숨김없이 털어놓았다. 


심각한 표정으로 술을 한 잔 들이킨 신랑은 고개를 숙이고 있는 신부를 보며 나지막하게 말했다.

 

 

 

(너.. 타이어 갈 줄 모른단 고백 왜 안했어?)


 

"미안해. 사실은 내게도 한 남자가 있었어."

 





 

(헐~~~~~)

 

 

 

(사랑이 깊어질수록 상대의 모든 것을 온전히 소유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진정으로 사랑한다며 과거사 고백을 종용할 때 속지 말 것.

고백하는 순간 그 사랑엔 비극이 잉태되나니..)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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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머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