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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건강2017. 4. 25. 21:36

하지정맥류의 원인



#하지정맥류 란 피부 밑에 있는 가느다란 정맥이 다양한 크기로 커진 것으로 

대부분 힘줄이 튀어나온 것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데, 

보통 다리에 푸른 힘줄이 툭툭 튀어 나왔다고 하는 사람은 십중팔구 하지정맥류로 판명된다. 


이 병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오래 서서 일하거나 임산부의 경우 많이 생기고, 

다리가 푸르고 울퉁불퉁해 치마를 못 입는 여성이 의외로 많다. 


이 질환은 서구인에 비해 혈관이 선천적으로 약한 우리 나라 사람에게 특히 많은 편이다.



사람의 다리에는 크게 심부정맥과 표피정맥이 있는데 피의 대부분은 근육 속에 깊이 있는 심부정맥에서 순환하며 피부와 가까운 표피정맥은 혈액순환의 보조역할을 하고 있다.


정맥 혈관 속에는 정맥판막이라고 하는 밸브조직이 있어 피를 심장 쪽으로 일관되게 흐르게 한다. 

사람은 주로 서서 활동을 하므로 중력에 의해 피는 언제나 아래로 흐르려고 한다.








따라서 다리 정맥 안에서 피가 심장 쪽으로 올라갈 때는 밸브가 열려서 피를 통하게 하고 거꾸로 흐를 때는 밸브가 막혀 피가 거꾸로 흐르지 못하도록 한다. 


그러나 오래 서서 근무하거나 임신 등으로 인해 다리에 압력이 가해져 밸브가 망가지면 계속해서 피가 거꾸로 흐르는 상태가 되어 많은 양의 피가 표피정맥으로 흘러들어 가게 된다.



하지정맥류의 증상



이렇게 되면 다리에 있는 가느다란 표피정맥들이 점점 굵어져서 흔히 말하는 힘줄이 튀어나온 것 같은 증상이 생기는 것이다. 



이럴 경우 외관상으로도 보기 흉하지만 피가 정체되어 다리가 무겁고 쉽게 피곤해지며 일부에선 관절염, 신경통과 유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하지정맥류를 치료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면 점차 돌출된 표피정맥들의 범위가 넓어질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에는 다리의 혈액순환에 장애를 초래하여 피부가 썩게 된다.








하지정맥류 #자가진단법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지정맥류란 그저 울퉁불퉁하여 보기 싫은 혈관 정도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튀어나온 혈관이 없는 경우는 하지정맥류 증상들을 병으로 인지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외부적으로 드러나지 않아도 하지정맥류를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1) 유독 다리 부위에 혈관이 많이 드러날 경우



다리에 남들보다 혈관이 많으며 거미줄 모양일 때 하지정맥류일 경우가 많다. 






이는 체질적으로 정상일수도 있으나,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2) 혈관이 유난히 튀어나와 있을 때



다리 혈관이 유난히 붉거나 푸른색이면서 남들보다 튀어나와 있을 경우.

이 증상은 정맥류와 관계없이 튀어나온 경우도 있으나, 혈관이 튀어나온 사람들의 절반이상이 정맥류일 가능성이 높다.








3) 다리혈관이 꼬불꼬불할 때


 

혈관의 모양은 하지정맥류를 의심할만한 중요한 단서이다. 정맥은 보통 직선이므로 라면발처럼 꼬불꼬불한 혈관이 보인다면 정맥압이 많이 높아져 있거나 판막이 망가져 피가 많이 고여 있다는 증거일 수 있다.








4) 저녁시간 대에 다리 경련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



하지정맥류 환자는 혈액순환장애가 있어 정상인에 비해 몸속 노폐물이 씻겨 나가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다리가 무겁고 자주 부으며, 저녁시간대에 다리경련이 자주 발생한다.








5) 특히 오후 시간대에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쉽게 피로해질 때


 
약 10분 정도 걸어도 다리가 쉽게 피로하며 특히 오전보다 오후가 심하다.







6) 다리에 피부병이 생기면 잘 낫지 않는 경우


 
특히 1-2년씩 지속되는 피부병은 혈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합병증 단계일 가능성이 높다.








7)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있으면 다리가 아주 편안해질 때



누구라도 마찬가지겠지만, 유난히 심한 경우에는 다리에 쏠린 피를 순환할 수 있게 해주어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상기 7개 항목 중 3개 이상에 해당된다면 하지정맥류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해 볼 수가 있다. 








이렇게 자가 진단되어 정맥류가 의심되면 섣부른 판단으로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반드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또한 정맥류 수술 후 재발의 원인은 수술 전 부정확한 진단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평소에 자신의 다리에 관심을 갖고 위의 증상이 하나라도 있다면 

평소에 다리 건강을 위해 신경을 써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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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머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