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령층에 걸쳐 미적인 요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운에이징’ 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젊어지고 싶은 중장년층을 가리켜 ‘다운에이징족’ 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들은 강한 소비력과 꼼꼼함으로 무장하고 피트니스센터와 마사지숍, 성형외과로 몰려들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녹하지 않다.
팍팍한 업무와 밥 먹듯이 하는 야근, 잦은 술자리와 회식으로 이들의 피부와 몸매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늙어가고 있다.
몸매를 가다듬기는커녕,
“가다듬을 몸매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는 말이 절로 나온다.
이들 중 상당수는 아예 ‘대공사’가 필요한 몸매를 가진 게 현실이다.
특히 ‘배둘레햄’ 등으로 일컬어지는 ‘뱃살’은 모든 연령층의 최대의 고민이 됐다.
뱃살이 찌는 원리는 단순하다.
실제 소주 한 잔의 칼로리는 밥 한 공기(300㎉)의 3분의 1에 달하는 90㎉에 육박한다.
더 큰 문제는 술이 다른 영양소의 분해를 막는다는 데 있다.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근로가 확산된 것도 ‘뱃살 전쟁’을 만든 주요 원인이다.
여성의 뱃살은 좀더 특별하다.
최근엔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고 술자리에 적극 참석하는 여성 직장인들이 많아지면서 ‘젊은 여성 배둘레헴’을 보는 것도 흔한 일이 됐다.
뱃살은 지방이 쌓이는 부위에 따라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피하지방형 뱃살과 내장지방형 뱃살이다.
진짜 심각한 문제가 되는 것은 내장지방형 뱃살이다.
술자리 회식이 잦은 중년 남성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이 유형이다.
내장지방이 무서운 건 바로 이 살이 성인병으로 가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허리 사이즈 남자 36인치, 여자 32인치면 심각
내장지방을 ‘추정’할 수 있는 몇 가지 자가방법은 있다.
상의 사이즈는 별 변화가 없는데 바지가 맞지 않는다든지, 허리 둘레를 쟀을 때 남자 90㎝(약 35.6인치) 여자 80㎝(약 31.5인치) 이상이면 ‘심각한 내장비만’으로 봐도 무리가 없다.
또 허리(배꼽 바로 위)와 엉덩이(가장 튀어나온 부분)의 둘레를 쟀을 때, 허리둘레를 엉덩이둘레로 나눈 값이 남자 0.9 이상, 여자 0.8 이상이면 내장비만을 의심해야 한다.
다음의 내장비만형 뱃살 체크리스트 11가지 질문 가운데 5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내장비만’ 이라고 봐야 한다.
1. 20세 (여성은 18세) 때보다 체중이 더 나간다.
2. 아랫배가 윗배보다 더 나왔다.
3. 술을 한 주에 1회 이상 마신다.
4. 외식을 자주 한다.
5. 아침식사를 거르는 날이 많다.
6. 야식이나 간식을 자주 먹는다.
7. 평소 걷는 것보다는 자동차를 운전하거나 택시를 자주 이용한다.8. 항상 피곤하고, 예전보다 체력이 떨어진 듯한 느낌이 든다.
9. 맵고 짠 자극적인 반찬을 좋아한다.
10. 심심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언가 먹고 싶어진다.
11. 밥이든 간식이든 배불리 먹어야 성이 찬다
내장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식습관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몸은 영양분을 제때 공급받지 못하면 지방 등의 영양소를 소비하지 않고 붙들어 놓기 때문에 뱃살이 증가된다.
따라서 하루 세 끼를 꼭 챙겨 먹고 과식을 피하기 위해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을 들인다.
채소·해조류·통곡류처럼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 등푸른 생선류, 육류는 살코기 위주로 먹는다.
인스턴트 식품이나 패스트푸드, 당도나 칼로리가 높은 음식, 지나친 육류섭취는 피하며 알코올과 담배는 될 수 있으면 삼간다.
적절한 운동도 필요하다.
뱃살을 빼겠다고 윗몸일으키기나 복근강화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근육을 단련시킬 뿐 내장지방은 분해되지 않는다.
내장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전체적인 체중을 감량한다.
현재 몸무게의 5~10%를 감량 하면 내장지방이 20~40%가량 줄어드는 효과가 있으며,
내장지방 줄이는데는 빠르게 걷기, 조깅, 등산, 자전거타기, 수영 등 유산소운동이 적당하고,
매일 30~50분, 1주일에 5일정도 한다.
20~40대 여성의 몸매관리법
식사 전에 항상 두 숟가락을 덜고 식사하는 습관을 갖는다.
식사 후 공복감이 걱정된다면 건강식품같은 것으로 허기를 달랜다.
또 생활 속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을 시작한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등 일상의 활동량을 늘리면 상당한 칼로리가 소모된다.
50대 이상 여성의 10년 젊어지는 뱃살관리법
복부비만을 ‘나잇살’이라고 간과해서는 안된다.
나이 들면 피부도 탄력을 잃고 생기가 사라지듯 몸속 세포도 마찬가지다. 복부비만을 줄이고 세포의 산화를 방지하면 신체 나이는 젊어질 수 있다.
자기관리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50대 이상 여성이라면 필히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고 관리해야 한다.
적당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절대 무리한 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
특히 골다공증을 비롯해 부인병의 위험에 노출되는 연령대이므로 가볍게 할 수 있는 생활운동을 권장한다. 걷기보다는 자전거타기가 관절에 무리를 덜 준다.
30대 이상 남성의 아저씨의 뱃살관리법
30대 이상 남성들의 전유물로 상징되던 복부비만은 더 이상 인격의 상징이 아니다.
뱃살에 대한 고정관념부터 머릿속에서 지워야 한다.
복부비만은 각종 생활습관병과 대사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스트레스와 잦은 술자리, 담배로 노출되어 있는 30대 이상 남성들에게 더 큰 위험으로 다가온다.
남성들은 자신의 뱃살을 보며 고민하고 식이요법과 운동을 해도 대부분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주 3회 이상 매회 20분 정도의 꾸준한 운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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