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환절기와 겨울은 피하고 싶은 계절이다.
부쩍 건조해지는 날씨 때문에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아토피피부염 은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적인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심한 가려움증과 피부 건조를 동반한다.
어린 환자의 경우 잠을 설치거나 피가 배어날 때까지 긁어
증세가 악화하기도 한다.
생후 몇개월째부터 아토피피부염 진단을 받은 아이는 제법 성장해서까지
얼굴과 뺨에 붉은 각질과 허연 각질을 달고 다니기 일쑤이며,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증상이 더욱 심해져
아이는 피가 날 때까지 환부를 긁기도 한다.
걱정스러운 것은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점차 늘고 있다는 것이다.
전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년 새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6~7세 환자의 경우 13.4%에서 20.6%로,
12~13세 청소년의 경우 6.7%에서 12.9%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 환경적 요인이 거론된다.
아토피피부염의 발병에는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관여하는데 수년 새 유전적 변화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렇게 환자가 늘어난 데에는 환경적 요인에서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토피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 및 생활 습관에서 증상을 악화시키는 각종 요인을 찾아내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급격한 온도나 습도의 변화,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 심리적 스트레스, 모직이나 나일론 의류, 세제나 비누 등의 유해물질만 피해도 증상은 한결 완화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실내외 공기 오염 물질도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어 주목된다.
하루 중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내는 현대인들은 자동차, 황사, 산업시설, 난방기, 건축자재, 페인트, 가구 등에서 배출되는 여러 오염 물질들에 장기적으로 노출되는데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경우 여기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내외 공기 오염 물질과 아토피피부염 사이의 연관성을 밝히는 연구가 먼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는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다양한 환경오염물질들에 대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자료 또한 부족한 실정이다.
실내외 공기 오염 물질 및 계절과 아토피피부염과의 상관성을 연구하는 연구의 활성화가 필요하며,
우리나라 생활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오염 물질의 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유해 오염 물질을 모니터링해 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약물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피부 관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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