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에게도 갱년기가 온다.
생리 현상이 없는 남성에게도 여성의 갱년기 증상과 흡사한
남성갱년기증후군이 생기는 것으로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나이가 원인이라고 할 수가 있겠다.
하지만
평소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와 신체 활력 증진에 도움되는 음식을 고루 섭취하면
남성갱년기증후군을 예방하거나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남성 갱년기에 좋은 성분
아연
아연은 남성호르몬 분비와 정자 생성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영양소이다.
그리고 아연은 남성호르몬을 여성호르몬으로 바꾸는 아로마타아제의 작용을 억제한다.
굴, 게, 새우 등의 해산물과 콩, 깨, 호박씨 등에 아연이 많이 들어 있으며,
특히 굴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등 갱년기 남성의 활력 증진에 도움되는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다.
셀레늄·마그네슘
셀레늄은 남성호르몬 생성에 관여하고 노화를 막아 준다.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 마늘, 양파, 깨, 버섯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마그네슘은 등푸른 생선, 견과류, 콩 등에 많이 들어있는데,
혈당을 조절하고 전신의 혈류를 원활하게 해서
테스토스테론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항산화물질
마늘의 매운 맛을 내는 알리신은 노화를 방지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남성호르몬을 만들어 내고,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은 전립선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양배추와 브로콜리는 항산화물질인 파이토케미칼을 많이 함유해
남성의 체내 테스토스테론 비율을 높이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약화시킨다.
비타민E·불포화지방산
땅콩, 잣, 호두 등 견과류에는 비타민E와 리놀렌산 등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남성호르몬 생성과 근력 유지를 돕는 역할을 한다.
(나 아직 갱년기 아니야, 난 청춘이야!)
남성 갱년기에 안좋은 성분
포화지방산
육류, 버터, 치즈, 아이스크림, 마가린 등에 많이 들어있는 포화지방산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급격히 떨어뜨려 남성의 성욕감퇴를 유발한다.
아울러 감자튀김 등 패스트푸드도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춘다.
카페인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이뇨, 부정맥, 불면증 등을 일으켜 갱년기 남성을 더욱 지치게 한다.
그러나 적당하게 섭취하면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성욕을 증가시키고 정자의 운동성을 향상시켜
남성갱년기의 주요 증상인 성기능 약화를 개선하는 데 보조적인 도움을 준다.
알코올·니코틴
술과 담배를 많이 하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아질 수 있다.
새로운 뼈를 만드는 세포인 조골세포의 활동을 억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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