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체한 느낌과 함께 가슴에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평소 술, 담배를 즐기는데다 성격 탓에 다른 사람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언젠가 신문에서 읽었던 ‘40대 돌연사’ 기사를 떠올리게 된다.
돌연사 이유 중 하나인 심근경색과 자신의 증상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급히 병원을 찾게 되는데
병명은 다행히도 ‘역류성 식도염’ 으로 판정이 나곤 한다.
역류성 식도염과 자주 혼동하는 질환으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있다.
이는 가슴 통증 등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완전히 다른 질환인 만큼 치료법도 다르므로 반드시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
또한 이미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받았다 하더라도
추후 나타날 수 있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가슴통증의 양상을 정확히 알고
평소 나타나는 역류성 식도염 증상과 조금이라도 다르거나
강도가 심해지면
다시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
역류성 식도염에서의 가슴통증은 가슴, 즉 명치 바로 윗 부분에서 대부분 나타난다.
가슴에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오른다거나 가슴이 아리는 듯하고 불괘감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역류성 식도염은 복압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증상이 심해진다.
식사 후, 눕거나 앞으로 구부린 자세를 취할 때, 갑자기 살이 쪘을 때가 그 대표적인 예다.
반대로 물을 마시거나 껌을 씹어 침을 많이 삼킬 때, 제산제를 복용했을 때는 증상이 좋아진다.
협심증은 가슴 복판 깊숙한 곳이 조이는 듯, 쥐어짜는 듯 아픈 가슴 통증과 함께 목이나 턱, 왼팔 안쪽에도 통증이 나타난다.
협심증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으면 심근경색으로 악화되어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심근경색은 가슴통증이 협심증에 비해 훨씬 정도가 심하며 15~20분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또한 활동을 할 때도, 안정을 취할 때에도 나타나며
식은땀이나 구역질을 느끼기도 한다.
여성은 메스꺼움 같은 멀미 증상, 식은 땀, 어지럼증, 숨이 차거나 숨을 헐떡이는 증상을 느낀다.
남성은 가슴이 꽉 조이는 느낌이나 압박감과 통증, 호흡곤란, 가슴이 꽉 찬 느낌 등이 나타난다.
하지만 여성과 남성 모두 한쪽 어깨나 목, 팔, 팔꿈치로 통증이 퍼지거나 감각이 무뎌지기도 한다.
한밤 중 가슴을 조이는 듯한 통증 때문에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역류성 식도염과 오인하기도 한다.
심혈관 질환은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증상을 잘 관찰해 가능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역류성 식도염과 마찬가지로
올바른 식생활 습관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과식과 고지방 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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