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이 앓고 있는 질병의 대부분이 에너지 과다와 영양 과잉으로 발생된다
보통 배가 부르다고 느끼면 그만 먹게 되는데
종종 몸이 요구하는 양을 넘어서 간식, 패스트푸드, 술자리 안주, 고열량 식품 등을 섭취하여
과식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고열량 식품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우리 몸은 남은 열량을 중성지방으로 바꿔서 지방세포에 축적하게 되며,
중성지방으로 채워진 세포는 20배가량 커질 수 있는데,
지방세포가 커지면
그것이 분화되면서 세포수를 늘리게 되어
지방조직이 커지고 살이 찌게 된다.
그리하여 각종 성인병 및 혈관계 질환 등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자
생활 속에서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식습관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오후 6시 이후엔 금식하는 것이다.
충분한 수분 섭취
우리 신체 구성에 있어 수분의 존재는 아주 중요하다.
탈수로 인해 체중 수분이 5~6% 정도만 손실되어도 갈증, 불안감, 피로 등이 찾아온다.
평상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은 건강뿐 아니라 생명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하루 평균 6~8컵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오후 6시 이후에는 먹지 않기
꼭 6시를 지키라는 것이 아니라 취침하기 3~4시간 전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는 뜻이다.
음식이 위에서 십이지장까지 소화되어 내려가기까지 3~4시간 정도 걸리는데, 그 시간을 피해야 잘 때 위에 부담이 가지 않는다.
본인이 잠자는 시간에조차 소화기관은 깨어서 죽어라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체가 도무지 쉬지를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숙면과 생체리듬이 깨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음식을 자제하는 게 좋다.
채식을 영양학적 관점에서 본다면
식품은 연소시켰을 때 최종적으로 어떤 원소가 남느냐에 따라
산성 식품과 알칼리성 식품으로 나뉘게 된다.
채소와 과일은 연소 시 나트륨, 마그네슘, 칼륨, 칼슘과 같은 염기성 원소를 남기므로 알칼리성 식품이라고 하고,
육류나 생선 등은 인, 황, 염소와 같은 산성 원소를 남기기 때문에 산성 식품이라고 한다.
채소에는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기 때문에 고혈압, 당뇨, 심장병, 고지혈증, 비만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그래서 요즘 채식을 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채식이냐 육식이냐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균형을 유지하면서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겠다.
인간이 동물인 이상 일정량의 단백질과 지방도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고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으로 식사를 하면 체내에 지방이 쌓일 뿐 아니라 고지혈증,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육류 섭취를 무조건 하지 않는 것보다는, 지방을 총 열량의 20% 정도로 제한하고, 삼겹살 대신 기름기 없는 부위로 만든 수육을 먹고, 일반 우유 대신 저지방 우유를 마시는 등 대체해서 먹으면 입맛을 살리면서도 지방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단식을 하면 건강에 좋을까
단식은 종교나 정치적인 이유, 체중 조절 등 목적을 가지고 하루 섭취 에너지를 극도로 제한하는 방법을 말한다.
대개 200㎉ 미만이 이에 해당이 된다.
단식 기간에는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외부에서 섭취할 수 없기 때문에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영양과 에너지를 소비하여 생명을 유지하게 되므로, 단식 초기에는 체중감소가 급격하게 나타난다.
또한 신체가 제한된 섭취 열량에 적응하기 때문에 몸에 필요한 영양 소모량과 신체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양도 감소하게 된다.
저장해둔 영양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되어서 근육에 있는 것까지 쓰기 위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체류되어 있는 독소도 끌어내게 된다.
체내 노폐물 배설이 활발해지게 되어 세포 재생에도 도움이 된다고 할 수가 있다.
단식의 부작용과 간헐적 단식
소식이나 단식이 미용 효과는 물론 건강에도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나 잘못하면 미용 효과는커녕 건강까지 해칠 수도 있으므로 상당한 주의를 요하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 몸의 구성 성분인 단백질과 생명 유지를 위한 필수영양소, 즉 비타민과 미네랄 섭취까지 줄여서는 안되는 것이다.
우리 몸은 섭취된 여러 영양소 중 제일 먼저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소비하는데 단식을 진행할 경우, 부족한 탄수화물을 보충하기 위해 몸속의 단백질을 소비하게 되며,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충분한 양의 단백질의 공급이 제한되는 상황이므로, 잘못하면 후 볼살이 쭉 빠진다거나 피부가 건조해지고 주름이 잡히기도 한다.
그래서 최근엔 1일 1식과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가 화제에 오르내리고 있는데,
1일 1식과 간헐적 단식은 소식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사실 단백질 보충은 다이어트 효과 자체를 가속화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단백질은 배고픈 느낌을 주는 렙틴 호르몬 수치는 낮추고 포만감을 주는 그렐린 호르몬 수치는 상승시켜
직접 음식을 먹지 않고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로 인한 공복감, 넘치는 식욕을 제어하는데 도움이 된다.
간의 해독작용을 촉진시켜 몸 속 유해물질 배출에 탄력이 붙게 하고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를 다스려주기도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1일 1식보다는
5일간 3번의 일반식과 2번의 단백질 보충식이
※ 상기 글 중 일부 내용에 소정의 수수료를 받는 조건의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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