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은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하게 되면 본인이나 가족들이 받는 고통이 크게 된다.
아토피 피부염은 단순한 피부병이 아니라
호흡기 항원 흡입에 따른 염증과 과잉 면역 반응으로 인해서 생기는 질병으로,
호흡기를 다스리면서 정상적인 면역 상태를 되찾도록 해주어야 완치가 가능하다.
아토피 피부염이란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의 만성 염증과 함께 피부가 수분을 충분히 가지지 못해서 생기는 질병으로, 무엇보다도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의 발진 때문에 가렵다기보다는 피부가 가려워서 긁다 보니 피부 발진이 생기게 되어 피부가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한가지의 원인으로 인해서 생기는 질병이 아니며, 복합적이고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유전적인 영향이 크고, 폐에 열이 쌓여서 폐의 기능이 떨어지면 발생한다.
피부를 주관하고 있는 폐에 힘이 없으면 부속기관인 피부도 자신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게 되며, 털구멍과 땀구멍이 좁아지면서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되지 못하고 피부에 열독이 오르고 염증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아토피 피부염의 특징
아토피는 밤에 가려운 증상이 심하다
아토피 피부염은 특히 밤에 체온이 상승하기 때문에 가려운 증상이 유독 야간에 심해진다.
피부의 온도가 상승하면 신체는 가려운 증상을 일으켜서 혈액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몸이 가려워서 긁게 되는데,
이는 면역력을 담담하는 세포들이 말초 피부를 자극해서 혈액유입량을 증가시키고 몸에 안좋은 성분들이 몸 속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예방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가려운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실내 온도를 적당한 온도로 맞춰주고 잠들기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해주는 것도 일시적으로 가려운 증상을 완화시킬수 있는 방법이다.
연령에 따라 아토피가 생기는 부위가 다르다
아토피 피부염이 생기는 부위는 모든 사람이 똑같은 부위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연령과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유아기에는 얼굴 양볼과 머리에 많이 생기고, 소아기에는 목, 팔, 다리, 손목과 관절이 접히게 되는 무릎, 팔꿈치 안쪽에 나타나며, 성인의 경우에는 얼굴, 상체와 하체 등 온 몸 전체에 발생하는데,
인체의 내부의 열이 빠져나가는 부위가 성장하면서 조금씩 변화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유독 환절기에 증상이 심해진다
환절기는 일교차가 심해서 우리 몸이 주변의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지게 된다.
잠자리에 들기 전과 새벽에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므로 이 시간대에 잠을 청하기 가 어렵고 온도 차이로 인해서 가려운 증상이 심해지게 되는 것이다.
아토피 예방법
식습관 관리
현대인의 식습관은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식품의, 육류섭취도 많이 하는 편이다.
이러한 자극적인 음식은 아토피가 생기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이러한 잘못된 식습관은 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을 경우 상당히 아토피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아토피를 예방하고 아토피 증상을 완화시키고 싶다면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목욕.샤워는 조심히
피부가 많이 건조하거나 아토피 증상이 심할 때는 1일 2회정도 목욕을 해주는 것이 아토피 예방에 도움이 된다.
목욕할때는 뜨거운 물 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서 15분 정도 몸을 전체적으로 담궈주어야 하고,
비누는 자극이 덜한 저자극성 비누나 중성 비누를 사용해서 지방제거로 인한 손상을 예방하여야 한다.
목욕을 할때는 때를 밀지말고 가볍게 닦아내는 방법으로 해야 하며, 목욕을 마친 후에는 피부의 물기가 다 마르기 전에 보습제와 연고를 발라주는것이 아토피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건조함 주의보
건조함은 아토피의 최대의 적이다.
피부가 건조하게 되면 가려움증과 염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본인 피부에 맞는 보습제를 발라주어 아토피를 예방해야 한다.
특히 아토피 피부를 가진 사람은 여름철에 땀 때문에 피부가 가려운 증상을 더 많이 느끼게 되는데 이럴 때는 미지근한 물로 땀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의류 주의보
옷을 입을 때 새옷은 바로 입지말고 세탁을 하여 화학성분을 없애준 후에 착용하는 것이 좋다.
꽉 끼는 스키니 진이나 타이즈 같은 옷보다는 헐렁한 옷이나 공기가 잘 통하는 옷을 입어주어야 한다.
면으로 된 옷을 입어 땀의 흡수를 도와주어야 하며,
빨래를 할 때에는 표백제 사용을 줄이고, 여러번 옷을 헹구어서 옷에 묻은 세제를 완전히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적정 온도 유지
실내 온도는 평균적으로 20도, 습도는 50%를 유지해야 아토피에 좋다.
주변을 깔끔하게 청소하여 집먼지와 진드기를 줄여주는 것도 아토피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인형이나 털이불, 카페트 같은 것들은 되도록이면 없애야 한다.
이러한 물건들은 털 때문에 먼지를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아토피에 좋은 음식
감잎차
감잎차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면역력을 높여주고 가려움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으며, 항알레르기, 항히스타민제의 역할을 천연적으로 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감잎차를 먹을 때는 차를 우려낸 후 시간이 지날수록 비타민C의 효과가 저하되므로 그날그날 차로 만들어서 바로 먹어주는 것이 좋다.
오곡밥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오곡밥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는 흰쌀에 비해서 몸 속에 노폐물을 덜 쌓이게 해주는 기능을 한다.
특히 현미같은 경우에는 알레르기를 발생시키는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아토피로 고생하는 사람은 흰쌀보다는 현미나 현미를 포함한 잡곡밥을 해먹어야 한다.
식물성 기름
지방은 우리몸에 있는 세포막의 중요한 부분을 형성하고 면역 반응을 일으키며 각종 호르몬 합성에 영향을 끼친다.
그러나 동물성 기름은 활성산소와 과산화 지질을 만들어 아토피 증상을 심하게 하므로,
반드시 올리브 오일이나 식물성 기름을 섭취토록 한다.
토마토
토마토는 수분이 풍부하고 노폐물 배출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식품이다.
토마토는 특히 보습효과가 뛰어나서 피부를 보호해주기 때문에 아토피에 좋은 음식으로,
토마토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같은 경우, 토마토를 갈아서 주스처럼 만들어 주거나 토마토 스파게티를 만들어서 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두부
아토피 증상에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어서 단백질 결핍을 충분히 보충해주어야 하는데,
두부는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는 좋은 식품이므로, 매일 두부 반찬을 먹는것이 쉽지 는 않겠지만, 밥을 할때 콩에 넣어서 먹는다거나, 두부로 다양한 요리를 해서 먹는 것이 아토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가 있다.
당근
당근은 여러가지 비타민들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 피부 혈관과 조직을 항산화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당근은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고 소염 작용이 뛰어나서 피부 모공 속의 병균을 죽이는 효과도 있어서
아토피에 좋은 음식 중 하나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원인을 알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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