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생활건강] 한방다이어트에 대한 오해와 진실

언제부터인가 다이어트는 모든 현대인들에게 평생의 숙제가 되었다. 

덕분에 지구에는 수만 가지 다이어트법이 개발되었고, 존재한다. 

그 중 한방다이어트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개념이다. 

한약과 간단한 침치료가 주를 이루던 과거의 한방다이어트가 

시간이 흐를수록 날이 갈수록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살찌는 체질이 따로 있을까

사상체질에 따르면 태음인이 살찌기 쉬운 체질인 것은 맞다.

발산하는 기능이 떨어지고 저장하는 기능이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체질이나 모두 순환장애가 생기면 살이 찔 수 있다. 

젊을 때 마른 여성이라도 갱년기가 오면서 비만이 되는 것은 

여성호르몬 생성량이 줄면서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쉽게 쌓이는 체질로 바뀌기 때문이다. 

즉, 살찌는 체질이란 올바른 기혈순환과 대사작용에 문제가 생겨 과도한 체지방이 쌓이는 상태다.

 

이를 개선하는 것은 건강한 몸을 만든다는 말과 통한다.

특정 부위 비만은 체질 탓일까

살찌는 순서, 빠지는 순서에 관계없이 특정 부위가 발달한 것은 체질 때문이다.

선천적으로 상체나 하체가 발달한 사람이 아니라면,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 때문에 특정 부위에 살이 찌게 된다.

예를 들어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은 구부정한 자세 때문에 목이나 어깨, 등, 팔뚝 등 상체에 살이 찐다. 

하이힐을 자주 신거나 엉덩이를 뒤로 빼고 걷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복부에 체지방이 축적되기 쉽다.

복근이 약한 경우도 복부비만이 되기 쉽다. 

이런 체형을 방치하면 전신비만이나 O자 다리가 될 수 있다. 

팔다리에 비해 몸통 전체가 비만하면 장시간에 걸쳐 비만이 진행된 것이므로 

뼈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운동 시 주의한다. 

엉덩이와 허벅지가 유독 뚱뚱해 보이는 하체비만은 젊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지방축적, 근육발달, 부종등 이유가 다양하다.

한방다이어트 시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있을까

금식하는 다이어트나 원푸드 다이어트는 순환장애를 가져온다. 

단기간에 체중감량은 되지만, 이는 수분과 근육이 손실된 것이지 실질적인 비만치료가 된 것은 아니다. 

결과적으로 비만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비만의 근본 원인을 찾고 이를 치료하면서 체중감량을 해야 건강과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육류와 밀가루 음식은 한약 복용 여부와 관계없이 어혈과 수독을 만들기 때문에 조금만 먹을 것을 권한다. 

약 복용 시 소식하는 이유는 어혈과 수독을 치료하는 과정에 음식으로 독소를 다시 만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한방다이어트 시 운동을 하면 몸에 무리가 갈까

평소 운동하지 않았다면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고 1주일 정도는 운동하지 않는다.

식이조절 중 갑자기 운동하면 오히려 몸에 무리가 간다. 

하지만 1주일 정도 지나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서서히 운동을 한다. 

치료 중에는 유산소운동이 적합하고, 치료를 마친 후에는 근력운동이 좋다.

한방다이어트에는 반드시 요요현상이 수반될까

요요현상이란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한 뒤 다시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거나 그 이상으로 증가하는 것을 말하며, 무리한 절식으로 영양공급 없이 다이어트했을 때 주로 발생한다. 

일정 기간 절식하면 체중이 감소하는데, 이는 체지방이 아닌 근육량 감소의 결과다. 

그런데 근육량이 감소하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므로 원래 식단으로 돌아가면 같은 양을 먹더라도 에너지가 더 많이 축적돼 살이 찌게 된다. 

그러나 균형잡힌 영양을 규칙적으로 공급하면서 단계별 운동요법을 실시하면 요요현상이 나타날 확률이 낮아진다. 

치료가 끝난 후 일정 유지기간을 두고 식단관리와 운동요법을 병행하면 요요현상이 생길 확률은 더욱 줄어든다.

한방다이어트 하다가 우울증에 빠지기도 할까

먹는 것을 좋아하고, 식욕이 강한 사람은 식이제한 때문에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체중감량 수치를 보고 희열을 느껴 이를 상쇄할 수도 있다. 

탕약이 직접적인 우울증의 원인은 아니다. 

오히려 정체된 대사를 활발하게 해 우울증 예방과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효과 본 다이어트 한약은 나중에 그대로 처방받으면 될까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증상을 모두 표시할 수 있는 문진과 더불어 경혈을 눌러 보는 복진을 통해 수독·어혈·간기울결 등을 진단한다. 

증상에 맞는 치료약과 식이요법을 돕는 약, 배독을 돕는 약 등을 처방한다.

정교한 진단 후 처방하며, 

우리 몸은 수시로 변하므로 

진단과 진맥 없는 처방을 받아서는 안 된다.

 

참고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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