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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건강2016. 5. 2. 07:50

기침감기인가 해서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인후두역류질환 진단을 하여 놀라는 경우가 있다.

증세가 아주 비슷하기 때문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바쁘게 움직이다 보면 이처럼 간단한 것으로 여기고 스스로 자기 병을 진단하고 대처하다가 병원에 갈 시기를 놓쳐 더 큰 병으로 키우는 경우가 있다. 


증상이 비슷하지만 발병 원인과 치료법이 다른 질환이 많기 때문이다.



목이 칼칼하고 기침이 날 때-목감기일까 인후두역류질환일까



기침이나 목이 쉬는 증상, 목이 아파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증상이 나타나면 목감기로 생각하기 쉽지만 인후두역류질환도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인후두역류질환이란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인후두 점막을 손상시키는 것을 말하며,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환자의 20~30%에서 발생할 정도로 흔하다. 

목에 가래가 낀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기침을 자주 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인후두역류질환에 걸리면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꿔야 한다. 

위에 오래 머무는 음식은 위산 분비를 촉진해 인후두를 자극한다. 

치킨, 돼지고기, 소고기 같은 육류와 피자나 빵 같은 밀가루 음식이 대표적이다. 

음식을 먹고 바로 잠자리에 드는 것도 피한다.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꿔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약물치료를 받는다. 

약물은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가슴의 통증-역류성식도염과 협심증



역류성식도염과 협심증은 발병 부위와 증상이 전혀 다르지만 둘 다 가슴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 헷갈리기 쉽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산이 식도 점막을 자극하는 병이다. 

위와 식도를 연결하는 하부식도괄약근의 조이는 힘이 약해져 나타난다. 

주요 증상은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이다. 







이에 반해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으로 가는 혈류 공급이 줄어들어 생긴다. 

협심증은 심장에 통증이 생기는 병이다. 

보통 동맥경화증이나 혈전증 때문에 관상동맥이 좁아져 협심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지만, 혈관이 자체적으로 수축하면서 발병하기도 한다. 

증상이 심해져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면 심근경색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통증은 호흡곤란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좌측 어깨 또는 좌측 팔 안쪽으로 퍼지기도 한다. 


협심증은 심한 운동이나 흥분했을 때 주로 증상이 나타나며, 5분 정도 통증이 지속되다가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역류성식도염으로 진단되면 주로 위산분비억제제나 위식도운동촉진제를 복용해 치료한다. 면 협심증은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관상동맥을 확장시키는 '니트로글리세린' 같은 약물로 치료한다. 

증상이 심하면 혈관에 가는 관을 삽입해 혈관을 확장하는 스텐트삽입술을 받는다.






(첼시-멋진 팀닥터)





소변 보는 것이 불편할 때-과민성방광.전립선비대증



과민성방광은 방광 기능이 너무 예민해 급하게 요의를 느끼고 소변을 자주 보는 병이다. 

정상적인 방광은 소변이 300~500ml 찼을 때 방광 근육이 수축해 반응한다. 

반면 과민성방광에 걸리면 소변이 방광에 반밖에 차지 않아도 소변을 내보내라는 신호를 보내 자주 마렵고, 한 번 마려우면 참기 힘들다.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증상은 과민성방광과 정반대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과도하게 커져 요도를 좁히거나 아예 막는 병이다. 

그래서 소변을 보기가 힘들고 막상 봐도 시원하지가 않다. 



과민성방광과 증상이 유사한 질환은 방광염이다. 

방광염에 걸려도 빈뇨, 야간뇨, 절박뇨 등이 나타난다. 

두 질환은 염증으로 구분해야 한다. 

방광염은 세균 감염에 의한 염증이 원인이므로 소변검사에서 염증이 발견되며, 염증을 비롯한 다른 질환이 없을 때는 과민성방광으로 진단된다. 









과민성방광은 약물로 치료한다. 

방광의 근육 수축을 억제하는 항무스카린제가 널리 사용되는데 최소 3개월은 복용해야 한다. 

전립선비대증도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알파차단제나 5알파환원효소억제제 같은 약물로 치료한다. 

증상이 심하면 레이저 등을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을 제거해야 한다.



자주 숨 차고 기침이 심할 때-천식이냐 만성폐쇄성폐질환이냐



천식은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으로 생기는 알레르기 질환이다. 

공기가 드나드는 기관지의 염증으로 기관지 점막이 붓거나 기관지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면서 발병한다. 

숨이 차고, 목에서 그르릉거리는 숨소리가 들리는 것이 특징이다. 

기침을 자주 하며 한 번 시작하면 발작적으로 심하게 한다. 


그런데 50대 이후에 기침과 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먼저 의심해보아야 한다. 

COPD도 기관지에서 허파꽈리에 이르는 기도가 좁아지는 병이다. 


매년 60만명 이상이 병원 진료를 받지만 병명이 어렵고 생소해 COPD를 의심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숨이 차고 잔기침이 주요 증상으로 천식과 비슷하다. 

담배가 주된 원인이라 흡연하고 있거나 과거 흡연한 사람의 발병률이 높다. 








COPD에 걸리면 얕은 언덕을 오르거나 건물 계단을 오르는 등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이 따른다. 

자연스레 신체활동량이 줄어 심혈관질환, 당뇨병, 골다공증, 우울증, 수면장애 같은 합병증이 올 수 있다. 


병을 방치하면 숨 쉬기가 힘들어 사망할 수 있다. 

COPD는 완치가 힘들지만 기관지확장제를 쓰면 폐기능이 나빠지는 속도를 늦춰 일상생활에 큰 무리가 없다. 

당연히 금연은 필수이다. 





 


참고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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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머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