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이다
이 때문에 심장과 혈관에 병이 생길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지방은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이기도 한데,
첫째, 지방은 우리 몸을 이루는 중요한 성분이기 때문이다.
뇌의 80퍼센트가 지방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세포막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과 우리 몸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재료도 지방이다.
둘째, 지방은 우리 몸의 중요한 에너지원이기도 하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1그램당 4킬로칼로리의 열량을 내지만,
지방은 1그램당 9킬로칼로리의 열량을 낸다.
셋째, 지방은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피부 밑에 있는 피하지방은 몸의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으며,
몸 속의 장기를 충격으로부터 보호해 주기도 한다.
이렇게 우리 인체에 꼭 필요하지만 과잉섭취하면 해가 되는 지방,
적당히 먹는 지혜가 필요하다 할 것이다.
착한 지방 나쁜 지방
백색 지방은 에너지를 축적해 비만을 유발하고, 갈색 지방은 에너지를 연소시켜 비만을 예방한다는 사실이 근래 알려지고 있으며,
캡사이신이 든 매운 음식 섭취, 운동 등을 통해 지방을 건강에 유익하도록 바꿀 수 있다는 것이 정설이다.
지방은 크게 건강에 이로운 착한 지방과 건강에 해로운 나쁜 지방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착한 지방
생선유
생선유에는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오메가3지방산은 혈관벽을 매끄럽고 유연하게 하며 혈액응고를 억제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오메가3지방산을 많이 섭취한 사람일수록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유
간유란 대구과에 속하는 식용 어류의 신선한 간에서 얻은 기름을 말한다.
간유에는 심장을 보호하는 필수지방산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올리브유
올리브유는 올리브 열매에서 짜낸 식물성 기름으로,
주성분인 올레인은 불포화지방산으로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을 줄여줘 혈관 건강에 좋다.
또,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해 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나쁜 지방
트랜스지방
액체 상태인 식물성 지방에 수소를 첨가해 고체 상태로 만든 지방이 트랜스지방이다.
트랜스지방은 식품의 유통기한을 늘리고 음식을 바삭하게 만든다.
하지만 트랜스지방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 동맥경화 등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포화지방산
우유, 치즈, 육류, 소시지에 들어있는 지방이 포화지방산이다.
포화지방산은 체내에서도 만들어지기 때문에 따로 섭취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포화지방산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고 노화가 촉진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3색 지방의 3색 기능
사람 몸의 지방은 색깔과 구성 성분의 비율에 따라서는
몸에 있는 모든 지방이 나쁜 건 아니다.
건강에 이로운 갈색 지방은 일부 성인만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지금 현재로선 몸 속에 없는 갈색 지방을 만들어내긴 어렵다.
베이지색 지방을 활성화시켜 갈색 지방과 같은 '착한 효과'를 내도록 하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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