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노출의 계절인 여름은 물론이고
헬스장에서나 집에서나 운동하기로 마음먹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식스팩 복근을 만들고 싶어하며,
이때 복근을 만들기 위해 남녀노소 너나 할 것 없이
상당 시간을 복근운동에 할애하게 된다.
복근운동은 복부의 탄탄한 근육 형성을 도울 뿐만 아니라
신체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고
미적인 아름다움도 제공하기 때문이다.
헬스의 필수 코스 복근운동
하지만 복근은
몸을 가꾸는 단계에서 가장 마지막에 드러나는 부위인 만큼
만들기도 어렵고 힘든 운동이다.
복근운동 시, 운동을 직접 하는 주요 근육은 길고 넓은 가죽 끈 모양으로 앞배 벽을 이루는 주된 세로 근육인 복직근과 외복사근이고,
운동을 도와주는 보조동근은 넓적다리의 거대 신장근의 부분인 대퇴근 등이다.
운동하는 근육을 반대편에서 버텨주는 길항근, 즉 어떤 근육이 하는 작용에 대해 반대되는 작용을 하는 근육에는 허리의 척추뼈를 따라서 길게 세로로 뻗어 있는 근육인 척추기립근이 있다.
그러나 복근운동을 하는 중에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허리 통증을 호소한다.
복근을 사용하는데 몸의 반대편에 있는 허리가 왜 아픈 것일까.
복근운동시 허리가 아픈 이유
복근운동때 허리가 아픈 것은
1. 복근 집중도가 없거나 낮아서 복근의 힘으로 상체를 들어 올리지 못하고 허리에 힘을 잔뜩 줘서 상체를 올리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횡격막을 사용하는 복식호흡보다는 가슴으로 호흡하는 흉식호흡을 하는 것이 허리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2. 허리근력이 턱없이 부족한 경우다.
즉, 척추기립근이 길항근으로 작용할 수 없을 정도로 힘이 부족해 제대로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척추에 무리가 가는 것이다.
특히,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허리 근육은 자연스럽게 퇴화하고 있다.
결국 허리가 제대로 받쳐주지 못해 복근운동 시 허리에 통증이 오는 것이다.
따라서 척추기립근 강화를 위해 선 상태에서 허리를 바닥과 수평이 되게 숙였다가 일어서는 동작인 데드 리프트와 같은 무리가 가지 않는 복근 운동으로 허리근력을 먼저 강화해야 한다.
3. 상기 1, 2항의 두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일 수 있다.
즉, 복근의 집중도도 없고 허리근력도 퇴화한 경우다.
이때는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크런치, 즉 상체 반만 들어올리기 운동과 누워서 다리 들었다 내리기인 레그 레이스로 복근운동을 하면서 데드리프트 같은 허리 근력강화 운동을 병행토록 하는 것이,
허리통증의 부작용을 방지하고 멋진 복근의 아름다운 체형을 가진 사람으로 거듭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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