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권장량에 못 미치는 물 섭취량
아동과 청소년 음료 음용 실태에 관한 조사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 아동과 청소년이 하루 평균 마시는 물의 양은
200mL를 1잔으로 계산했을 때
4잔 (약 841mL) 정도이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14~18세 여자 청소년에게 권장하는 2.3L,
남자 청소년에게 권장하는 3.3L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아이들이 하루 평균 마시는 물 4잔 중에서
약 2잔(404mL)은 정수기물,
약 1잔(224mL)은 보리차나 옥수수차 등 끓인 물,
0.8잔(153mL)은 생수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산음료가 건강하지 않은 음료라 생각하면서도 가장 선호함
우리 아동·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료로는, 31.4%가 #탄산음료, 12.4%가 스포츠·이온음료, 10.3%가 과일·채소주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떤 음료가 건강하지 않은 음료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43.3%가 탄산음료라고 답했고, 37%가 커피음료, 11.9%가 에너지음료라고 답했다.
한국의 아동·청소년들은 탄산음료를 가장 건강하지 않은 음료라고 인식하면서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음료 커피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언제부터인가 출근길에 커피를 사는 습관이 생기게 되고,
제대로 아침을 챙겨 먹지도 못하는 와중에 하루를 커피로 잠을 쫓으며 시작한다.
정신없이 업무를 처리하다 보면 책상 위에는 커피와 차를 마신 종이컵이 하나둘 쌓여간다.
퇴근 후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지인들과 모임을 갖게 되고, 식사하고 탄산음료를 마시고 후식으로 또 커피를 마신다.
때로는 직장 동료들과 회식을 하며 맥주도 한잔한다.
이런 날이 반복되다 보니 얼굴은 점점 푸석푸석해지게 되고, 많이 먹는 것 같지도 않은데 소화도 안 되고 군살도 늘어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적지 않은 직장인들의 몸에는 수분이 부족하다
상당수 직장인들이 커피와 차, 맥주를 달고 사는 데 웬 수분 부족 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커피와 차, 맥주 등은 이뇨작용을 일으켜 몸 밖으로 수분을 배출하게 만든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은 채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음료를 많이 마시는 것은 수분 부족을 부르는 나쁜 습관이다.
물이 부족해지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쉽게 피로를 느낀다.
변비에 시달리기도 한다.
물은 인체에 필수적인 영양분이다
칼로리 O%, 분자기호 H₂0의 액체 '물'. 물 자체에는 영양 성분을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많은 의학자와 영양학자들은 물 그 자체가 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분이라 강조한다.
인체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하는 다양한 기능에는 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70%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물은 건물의 지반과 같다.
지반이 약하면 건물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듯이 물이 부족하면 우리 몸도 제 기능을 하기 힘들다.
성인이 하루에 마셔야 할 권장 물 섭취량은 2L
하지만 물은 아무런 맛도 향도 없기 때문에 이 분량의 물을 섭취하기란 쉽지 않다.
향기 좋은 커피와 차, 알싸하고 달콤한 탄산음료에 길들여졌다면 고역일 수 있다.
하지만 매일 조금씩 양을 늘려가며 물 먹는 습관을 들인다면 조금씩 몸 상태가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지금 한잔의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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