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환자는 통상 5월부터 크게 늘어나기 시작하는데,
기온이 올라가 음식이 상하기 쉬운데도
보통 사람들은 식품 위생에
그리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전체 식중독 발생 건수의 24%, 발생 환자의 35%가
5~6월에 발생한다고 하며
심한 경우 목숨을 잃기도 하는 것이 식중독이다.
이러한 무서운 식중독이긴 하지만
조리 시 식중독을 예방하는 식품을 넣거나,
간단한 조리 팁만 알아도 식중독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식중독을 예방하는 요리 Tip
상하기 쉬운 육류와 생선류를 구울 때
생강·마늘 다진 것을 표면에 바르거나,
생강 가루를 뿌려도 좋다.
생강의 진저롤·쇼가올, 마늘의 디알릴 설파이드 성분이
강한 살균작용을 하여 식중독을 예방하며
요리의 맛도 좋아진다.
김밥과 시금치는 쉽게 상하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김밥을 만들 때 시금치 대신 깻잎이나 뜨거운 물에 데친 미나리를 넣는 것이 좋다.
깻잎과 미나리의 향 성분이 방부제 역할을 해 식중독을 예방한다.
매실의 피크린산 성분은 독성 물질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
무침 요리에 설탕 대신 매실액을 넣고 초밥이나 회를 먹을 때 매실 장아찌를 먹으면 좋다.
밥을 짓거나 요리 시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황칠나무는 식중독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증식하는 것을 막아준다.
삼계탕을 끓일 때 넣을 수도 있다.
요리할 때 몇 가지 주의사항
첫째, 모든 식품은 충분히 익힌다.
조개류는 끓는 물에 1분 이상 삶아야 한다. 계란도 완전히 익혀 먹는다.
미국 질병통제센터 조사결과,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의 약 80%가 날 계란이나 반숙 계란을 섭취해서 발생했다.
둘째, 손이 많이 가는 식품을 만질 때는 비닐 장갑을 낀다.
맨손으로 나물을 무치면 손에 있던 황색포도상구균 등에 쉽게 오염된다.
손을 사용해 고기를 뜯거나 찢어야 하는 족발, 닭 가슴살 샐러드, 닭살 냉채를 만들 때도 비닐 장갑을 껴야 한다.
셋째, 조리 전 식품을 씻는다.
계란을 깨기 전 물로 씻거나 1회용 주방 타올로 닦은 뒤 깨는 것이 좋다.
또 계란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조리를 시작해야 한다.
포장돼 판매되는 샐러드용 채소도 생산·유통과정에서 미생물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먹기 전에 다시 한 번 씻는 게 좋다.
(너 삽 깨끗하게 씻었니..?)
(무엇이든 다시 한번 더 씻고 요리하는 것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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